대한노인회 전북 완주군지회, 공모사업 잇달아 선정 쾌거
대한노인회 전북 완주군지회, 공모사업 잇달아 선정 쾌거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6.28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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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지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손으로 하는 육상경기 스포츠 사업'을 진행한다.
완주군지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손으로 하는 육상경기 스포츠 사업'을 진행한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완주군지회(지회장 김영기)가 잇달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회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가 주최한 ‘2022년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 ‘어르신들 튼튼한 뇌 만들기! 손으로 하는 육상경기 스포츠 사업’을 펼치게 됐다.

이 사업은 스포츠 스태킹(sports staking)으로 컵을 쌓고 내리면서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몸을 많이 쓰는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관절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이 쉽게 할 수 있다. 특히 왼손과 오른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좌뇌, 우뇌 모두 활성화되어 치매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무엇보다 스태킹컵 12개 1세트만 가지고 있으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단하게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격은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어르신으로 13개 읍․면 분회장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현장답사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어르신 60명은 오는 12월까지△스포츠 스태킹 배우기 △컵을 이용한 체조프로그램(컵난타) △시니어 스포츠 스태킹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지회는 또한 ‘2022년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방구석 아트샵’프로그램을 7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그리기, 만들기, 오리기, 색칠하기 등 미술교실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함께 성취감을 얻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영기 지회장은 “코로나 블루로 지친 어르신들의 마음을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뇌까지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스포츠 스태킹과 방구석 아트샵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삶에 활력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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