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사옥 ‘싱가포르 싱텔’ 등 대표단 방문
LG유플러스 사옥 ‘싱가포르 싱텔’ 등 대표단 방문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6.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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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내성암호(PQC) 기술 탐색, 협력방안 모색
지난 22일 오후 용산사옥을 방문한 싱가포르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과 LG유플러스 관계자가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에 필요한 암호화모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지난 22일 오후 LG유플러스 용산사옥을 방문한 싱가포르 대표단. (사진=LG유플러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 싱가포르 정보통신부(MCI), 싱텔(Singtel),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SU), 싱가포르 양자 엔지니어링 프로그램(QEP) 대표단이 방문했다. LG유플러스는 싱가포르 대표단이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탐색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 용산 사옥을 찾았다고 24일 밝혔다.

MCI는 싱가포르의 정보통신·미디어 산업 진흥을 관할하는 정부 기구이며, 싱텔그룹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호주 등 전 세계 곳곳에 통신자회사를 운영하는 곳이다. 또한 QEP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양자공학 연구기관이다.

LG유플러스는 대표단에게 양자컴퓨터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암호기술의 실증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 광전송장비 전문기업 코위버와 함께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을 출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부-싱텔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양자컴퓨터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통신업계에 양자내성암호를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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