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죽음의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저자 김석중은 대한민국 1호 유품정리사이자 유품정리 전문회사인 키퍼스코리아(Keepers Korea) 대표이다. 유품정리의 가치와 필요성을 발견한 그는 일본 연수를 거쳐 한국에 최초로 유품정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가 전하는 삶과 죽음의 풍경 그리고 남은 사람과 물건에 대한 이야기이다. 돌아가신 분의 집을 정리하며 발견한 고인의 안타까운 흔적과 마음, 장례지도사로서 장례현장에서 일하며 가지게 된 생각,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피부로 느끼는 엔딩산업의 변화와 미래 등을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풀어냈다.
김석중/254쪽/1만4800원/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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