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우린 모두 나그네입니다
[시] 우린 모두 나그네입니다
  • 이환채 시인/전남 목포
  • 승인 2022.06.27 10:37
  • 호수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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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나그네입니다

이환채 시인/전남 목포
이환채 시인/전남 목포

너, 나

우리 모두는 나그네입니다.

 

어디서 왔는지 또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또 어떻게 살아가며

현실에 아파하고 고뇌하며

때론 좌절을 묵묵히 견뎌내는 우리들

 

마지막 수레바퀴가 멈추는 역에서 

참다운 내가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든 것에 감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멋지게 남은 인생을 살겠습니다.

 

칙칙-폭폭, 칙칙-폭폭 

나그네들이 탄 기차는 

오늘도 쉬지 않고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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