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소아암 환아 및 형제자매 돌봄 노인일자리 추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소아암 환아 및 형제자매 돌봄 노인일자리 추진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2.06.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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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인천지역본부장(가운데)과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행정이사(왼쪽), 양용희 다솜이재단 이사장(오른쪽) 등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다솜이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시범사업 진행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소아암 가정 중에는 상당수는 아픈 아이를 돌보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혹은 환아를 돌보느라 미처 다른 형제자매들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소아암재단, 다솜이재단 등이 손을 잡았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인천지역본부는 6월 28일 한국소아암재단, 다솜이재단과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소아암 가정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근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인천지역본부장과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행정이사, 양용희 다솜이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될 ‘소아암 가정 돌봄지원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사업’에는 돌봄 관련 역량이 있는 만 60세 이상 신노년층이 참여할 수 있다. 10명을 선발해 7월부터 11까지 소아암 가정의 소아암 환아 및 형제자매의 보육, 식‧간식 지원 등 건강·돌봄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 총괄 및 사업 직무 모델 개발, 예산 지원을 맡는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지원 대상 가정 선정 및 홍보 지원을 담당하며, (재)다솜이재단은 사업 운영 및 관리 등을 수행한다.

이근희 부장은 “본 사업은 신노년세대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일자리”라면서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개인에게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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