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8대 광주 광산구지회장에 유한봉 부회장 당선
대한노인회 제18대 광주 광산구지회장에 유한봉 부회장 당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7.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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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후보로 당선 확정… 광산구게이트볼협회장으로 활동

유한봉 당선자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 위해 노력하겠다”

제18대 광주 광산구지회장에 유한봉 부회장이 당선됐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제18대 광주 광산구지회장에 유한봉 부회장이 당선됐다. 

광주 광산구지회(지회장 박하열)는 현 지회장의 임기 만료(7월 31일)에 따라 7월 11일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1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유한봉 후보가 단독 등록함으로써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노인회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 규정 제38조에 따른 것이다. 

유한봉 당선자는 소감을 통해 “먼저 이번 선거에서 저에게 기회를 주신 박하열 지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제가 당선증을 받았다. 저를 지지해준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제18대 지회장 광주광역시 광산구노인지회에 당선된 유한봉 부회장이 당선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유한봉 부회장이 당선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2017년부터 지회 부지회장으로 활동해온 유한봉 당선자는 ‘건강한 어르신, 행복한 어르신, 존경받는 어르신’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 ▷경로당 노인일자리, 회장 추천제 ▷지회 유튜브 운영 ▷경로당 노후 전자제품 교체 사업 ▷경로당에 입식 문화 조성 ▷1사1경로당 자매결연 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유한봉 당선자는 “경로당 회장님들에게 활동비를 지급하기 위해서는 구의회에서 조례에 의거해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며 “광산구와 구의회에 강력히 요청해 반드시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일자리 사업 및 관계기관 지원사업을 경로당 회장들의 추천을 받아 우선 참여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전문분야 선배 지도자 양성사업(이·미용, 영정사진, 도시원예 등)은 기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실질적 소득과 연결될 수 있도록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 당선자는 “경로당 입식문화 조성을 위해 식탁(고정 및 접이식)과 의자 설치 사업을 반드시 추진해 어르신들이 식사하거나 간식을 드실 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한봉 당선자(83세)는 서울 성동공업고등학교 건축과 졸업하고 대림산업에서 20여 년간 근무했다. 현재 대한체육회 광산구게이트볼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7년부터 지회 부회장 겸 이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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