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 공동 작업으로 수확한 감자를 나눠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 공동 작업으로 수확한 감자를 나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7.06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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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지회 학미경로당이 수확한 감자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고 기부했다.
충주시지회 학미경로당이 공동작업으로 수확한 감자를 불우이웃에게 기부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 소속 앙성면 학미경로당(회장 강재학) 회원들은 6월 말 수확한 감자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고 기부하는 등 칭찬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학미경로당은 3월에 경작해 6월 농산물 수확하며 적잖은 노력의 결실을 보고 있다. 특히 농작물 경작에는 93세인 김학익 어르신이 감자심기에 참여하기도 했다. 

강재학 회장은 지난해 감자 160박스를 생산하고, 올해 210박스의 감자를 수확했으며, 경로당내 회원과 불우이웃에게 감자를 전달하고 기부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에도 충주시 관내에 비농가 지역에 위치한 경로당에 감자 50박스를 전달하며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가꾸어가고 있다. 

농산물중 나머지는 판매를 통한 기금으로 자체 자립도에 공여하는 등 회원 소통의 공간을 통한 노인들 간의 화합을 실천하고 있다. 

강재학 회장은 "우리 경로당은 시골이어서 농산물 정도는 자급이 가능하나, 도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마음이라도 전해달라는 회원들의 부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희 지회장은 “경로당 활성화에 큰 뜻을 가지고 실천하고 있는 학미경로당의 따뜻한 마음을 감사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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