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데이터 플랫폼 ‘지오비전 퍼즐’ 공개
SK텔레콤, 데이터 플랫폼 ‘지오비전 퍼즐’ 공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7.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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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거주‧이동‧체류 등 관련 데이터 더욱더 손쉽게 활용
SK텔레콤이 거주/이동/체류에 관한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 ‘지오비전 퍼즐’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이 거주/이동/체류에 관한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 ‘지오비전 퍼즐’을 공개했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SK텔레콤이 거주/이동/체류에 관한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 ‘지오비전 퍼즐’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지오비전 퍼즐은 △지도를 기반으로 백화점/지하철 등 주요 지역의 실시간 혼잡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뷰’와 △기지국 기반의 위치 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지역의 유동 인구 △지하철 혼잡도 △쇼핑 및 여가 장소 혼잡도 △국내 여행 인기 방문지 △주거 생활 분석 정보 △공유 킥보드 이용 데이터 등을 제공하는 ‘데이터 카탈로그’등으로 구성됐다고 5일 밝혔다. 

지도 뷰는 실시간 유동 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도상에 격자 형태로 혼잡도를 보여주며, 특히 백화점/지하철/쇼핑센터/테마파크 등 특정 건물이나 위치의 혼잡도와 관련된 통계 데이터도 제공한다.

데이터 카탈로그는 사람들의 이동/거주/체류와 관련된 다양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SKT의 기지국 데이터를 기초로 통계청 등 공공 데이터를 결합해 ‘포스트 코로나에 활기를 찾는 상권’과 같이 특정 지역의 유동 인구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이러한 데이터를 공공기관이나 기업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API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형태로 제공한다. 즉 기관이나 기업들이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밀키트(Meal Kit)와 같은 형태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오비전 퍼즐은 SKT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지오비전을 통해 13년간 축적한 빅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구의 거주/이동/체류 관련 데이터를 더욱더 손쉽게 활용하도록 만들어졌다.

SKT는 향후 일반인들도 빅데이터 기반의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데이터의 종류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벤처, 스타트업과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도 모색할 방침이다. 

정도희 SKT T3K Data R&D 담당은 “지오비전 퍼즐은 SKT의 풍부한 통신 데이터와 우수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고객사 입장에서 서비스 개발이 간편한 중간재 형태의 데이터 제공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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