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근무 환경 개선 등 인정 받아
국순당,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근무 환경 개선 등 인정 받아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7.11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사안정화로 제조원가율 감소 및 퇴직률 감소 성과 등 높게 평가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국순당이 고용노동부로부터 ‘2022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국순당은 이번 선정은 노사안정화로 제조원가율 감소 및 퇴직률 감소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시설 투자로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근무 환경을 개선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고 11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국순당을 포함한 총 28사가 선정됐다.

국순당은 올해 설립 52주년을 맞은 전통주 기업으로 설립 이후 지금까지 노사의 대립이나 갈등으로 인한 파업이 단 한 차례도 없는 기업이다. 특히 외부 경영 환경 악재를 노사 합의로 슬기롭게 극복해 지난해에는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를 실현했다. 또한 국순당은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규정 및 제도를 보완하고, 경영현황을 설명하기 위한 다양한 채널을 마련해 투명하고 열린 경영을 실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운영으로 노동자의 자기 계발을 지원하고, 전환배치를 통한 고용안정과 생산기능직 채용 시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노동자의 근로 안정을 위한 노력도 한몫했다. 

이처럼 노사안정을 이룩한 결과로 지난해 제조 원가율이 전년 대비 5.1%P 절감했고, 퇴직률이 전년 대비 4.8%P나 크게 감소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를 꾀했다. 

한편 국순당은 ‘술을 빚기 전에 먼저 사람을 생각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사문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 ‘2018년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업부분 최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기업전담자부문 장려상, 2019년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