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진안군지회(지회장 구동수)는 7월 1일 진안군의료원(원장 조백환)과 ‘노인 종합건강검진 운영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진안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총인구 대비 36.5%를 차지하고 있는 초고령화 지역으로 노인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여 활기찬 노후생활과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백환 의료원장, 구동수 지회장과 지회 임원들이 참석해 협약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협약을 통해 진안군의료원은 지회 회원을 대상으로 진안군의료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운영하는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인 기초검사와 더불어 MRI, MRA, Diffusion(뇌혈관 막힘검사)을 추가해 총 31종의 검사항목을 통해 뇌질환 등 폭넓은 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저렴한 검진비용으로 노인들의 비용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매년 시행하는 국가검진대상자가 지회에서 발급한 회원증 및 회원확인증을 제출하고 진안군의료원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받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동수 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안군의 어르신들이 검진시에 좀더 다양한 검사들을 진행해 뇌건강 등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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