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 함양군지회(지회장 여규상) 소속 안의실버색소폰동아리봉사단(단장 백인종, 이현태)은 7월 12일 연꽃노인요양원(원장 일여스님) 주간보호센터 어르신 40여명을 모시고 색소폰 공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완화로 재개된 색소폰 공연은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0년 6월 발족된 안의실버색소폰동아리는 안의면에 거주하는 은퇴 공무원과 교직원, 사업가, 자영업자로 구성되어, 주 2회 연습실에서 회원들간 화합과 의견을 함께 나누며 연습을 한다. 주로 요양원을 위주로 월 2회 이상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일여스님은 약 2시간 가까이 진행된 공연을 마친 후 “함께한 노인분들이 매우 만족해 하신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백인종 단장은 공연 후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잔뜩 침체되어있던 분위기에서 오늘같이 뜻 깊은 자리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공연을 하게 되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주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기쁜 마음으로 공연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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