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회장 이철연)는 7월 13일 대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24회 대전광역시 어르신 바둑·장기대회를 개최했다.
대전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대전광역시가 후원한 이날 대회는 약 1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평소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취미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바둑·장기 실력을 한껏 겨루었다.
대회는 조별 예선 리그전으로 3회전 대국 결과, 각조 1~2위 16명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1~4등 상위 입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영예의 바둑 1위는 유성구지회 윤동림, 장기 1위는 연합회 오세광 어르신이 차지했다.
이날 바둑 부문 1위에서 4위 수상자와 장기 부문 1위에서 3위 수상자는 올해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9회 노인건강대축제에 대전광역시 노인대표선수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이철연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연습을 못 하셨을 텐데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가 소통하고 친목을 쌓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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