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 9988행복나누미 노인인권 교육 실시
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 9988행복나누미 노인인권 교육 실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7.20 0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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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가 노인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는 경로당을 찾아가 노인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지회장 이병생)은 1월~6월 313개소 경로당을 찾아가 회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노인인권교육은 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이 어르신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유기 방임과 성적인 학대 등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노인인권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고, 학대 및 인권침해 시 신고·연락할 수 있는 긴급연락처 등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상을 시청한 송절1구 경로당 김 모 어르신은 며느리와 자식이 부모를 폭행하는 장면을 보며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옛말이 무색하게 되었다”며 손사래를 치시기도 했다.

9988행북나누미 임은혜 강사는 노인학대 긴급연락처를 외우는데 난색을 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학대 긴급 전화번호를 경로당 게시판에 적으며 “상황이 다급할 땐 전화해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병생 지회장은 “실내생활의 증가로 학대받는 노인의 수가 늘고 있는 안타까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노인학대를 인지하고 노인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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