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의 뚝딱노인자원봉사단(단장 최정자) 회원 20명은 7월 11일 사랑의 손길로 직접 만들어 제작한 후원물품을 해피뜰실버빌리지 노인요양원에 전달했다.
뚝딱노인자원봉사단은 고장난 우산, 양산을 수거하여 우산대를 제거하고 우산천을 분리해 깨끗이 세척한 후, 우산천으로 용도에 맞는 제품을 재단하여 만들어내고 있다. 봉사단 어르신들의 정성으로 유용한 물건을 만들고, 폐자원을 재활용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있다.
봉사단은 우산천이 방수가 잘되는 점을 이용해 노인요양원에서 필요로 하는 앞받이 20개와 식사할 때 앞에 착용하는 긴 앞치마 20개를 제작하고, 예쁜 천을 구입해 마스크 50여 개를 제작해 요양원에 전달했다.
요양원에 입소 어르신들은 “귀한 선물을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정자 단장과 회원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통해 오래도록 봉사활동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이상희 지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