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업계 향 마케팅, ‘섬유·바디케어’ 제품군 다양화
생활용품업계 향 마케팅, ‘섬유·바디케어’ 제품군 다양화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7.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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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중심, 선호하는 품목이나 분야 ‘디깅소비’ 이어져
사진=크린랲.
사진=크린랲.

생활용품업계 향 마케팅, ‘섬유·바디케어’ 제품군 다양화 
MZ세대 중심, 선호하는 품목이나 분야 ‘소비’로 이어져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무더운 여름철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면서 섬유/바디케어 제품군으로 향기를 관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MZ세대를 중심으로 선호하는 품목이나 분야를 깊이 파고드는 행위가 소비로 이어지는 ‘디깅(digging) 소비’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생활용품 업계도 향 마케팅의 일환으로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섬유/바디케어 제품군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특히 여름철 옷의 눅눅한 냄새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해 탈취와 섬유 보호 효과를 더할 수 있다. 크린랲의 ‘건조기용 섬유유연시트’는 부드러운 플로럴 머스크 향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허받은 수분 시트 기술로 건조 후 유연제 잔여물이 남지 않아 끈적임이 없다. 또한 황색포도상구균 및 대장균에 대한 99.9% 항균 시험을 통과했다. 민감한 피부에 대한 피부 저자극 테스트뿐만 아니라 형광증백제 등 18종 유해 물질 검사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아 안전성을 갖췄다. 

섬유유연제 뿐만 아니라 섬유탈취제로도 옷의 냄새를 관리할 수 있다. 피죤의 ‘스프레이 피죤 시그니처’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강력 탈취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화이트 플로럴과 피치향을 담은 미스티겔인, 로즈와 자스민 향기가 나는 플라워페스티벌, 플로럴과 시트러스 향이 나는 아이스 플라워 3종으로 구성됐다.

최근에는 옷과 관련된 섬유 케어뿐만 아니라 헤어나 바디케어 제품으로 향을 관리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애경산업의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의 ‘퍼퓸 데빌스 에디션’은 기존 제품 대비 2배 더 진한 시트러스 향으로 강화했다. 또한, 선호하는 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플로랄 향과 네롤리와 베르가못 향, 시트러스 향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비건 뷰티 브랜드인 허스텔러의 니어바이 비건 바디케어 6종은 무화과, 로즈, 베티버 등 자연에서 찾은 향을 바탕으로 잔향이 지속되는 게 특징이다. 재활용 플라스텍 100%를 사용한 친환경 용기와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 단상자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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