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억8,000만원 복지증진 지원금 전달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KT&G가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KT&G는 지난 달 28일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 지원을 위해 약 4억8,000만원의 복지증진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농가들은 감소하는 농촌 인구와 고령화 문제에 더해 코로나19 재유행의 위기가 겹치며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KT&G는 올해 농가의 유류비 절감과 동시에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한 배풍열 연료저감장치 84대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등 규모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KT&G는 국내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를 구매하여 농가 보호에 앞장서고, 매년 잎담배 이식과 수확 시기에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해 일손을 보태고 있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농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활동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에 복지증진 지원금을 전달해 올해까지 총 33억3,6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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