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구리시지회, 자투리땅을 아이들 생태체험학습장으로 가꿔 1,3세대 소통
대한노인회 경기 구리시지회, 자투리땅을 아이들 생태체험학습장으로 가꿔 1,3세대 소통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8.03 0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리시지회 늘봄봉사단이 텃밭 생태체험장에서 1·3세대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구리시지회 늘봄봉사단이 텃밭 생태체험장에서 1·3세대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구리시지회(지회장 장수용)의 늘봄봉사단 단원들은 아파트 자투리땅을 아이들 생태체험학습장으로 재탄생시켰다. 

발매4스타힐스 내에 위치한 경로당인 늘봄경로당(회장 천기웅)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늘봄봉사단은 2021년 갈매천 환경정화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후, 2022년엔 어르신들의 재능과 특성을 살려 아파트 자투리땅에 씨를 뿌리고 가꿔 텃밭을 만들었다. 

게다가 이곳 아파트 단지 어린이집, 유치원 아이들과 함께 씨를 뿌리고 싹이 자라나는 것을 살펴보고, 그림으로 그려 관찰하는 등 텃밭 생태체험장에서 손주들과 함께하며 1·3세대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한 봉사단원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함께 상추와 가지를 따면서 손주들과 다정하게 소통하는 봉사활동이 더 없이 보람되고, 봉사활동을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늘봄봉사단은 키우고 있는 텃밭에서 난 상추, 고추, 오이, 가지 등을 아파트관리사무소와 입주민들에게 나누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 누구나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