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상반기 당기순이익 2,883억 달성…전년동기비 16% ↑
신협, 상반기 당기순이익 2,883억 달성…전년동기비 16% ↑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2.08.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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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대비 자산 8.0%, 여신 9.2%, 수신 8.8%로 안정적 성장세
사진=신협.
사진=신협.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신협중앙회(신협)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증가하면서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협은 올 상반기 전국신협이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한 2,8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재무 현황에서도 총자산 134.4조원, 여신 102.4조원, 수신 121.6조원으로 작년 말 대비 자산 8.0%, 여신 9.2%, 수신 8.8% 성장하는 등 고른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국 873조합의 평균 자산금액은 1,539억원으로 전년 말 평균 자산 금액 대비 114억원이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3,000억원 이상인 조합 수도 전년 말 대비 18조합 증가했고, 300억원 미만 조합은 9조합 감소하면서 소형조합과 대형조합 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이중 자산규모가 가장 큰 조합은 청운신협(대구)으로 2조 1,638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장안신협(경기)이 72.8 원으로 최대 실현조합으로 나타났다.

또 3,000억원 이상 자산규모의 대형조합은 117조합(13.4%)으로 전년 말 99조합(11.3%) 대비 2.1%p 증가했으며, 300억원 미만 소형조합은 162조합(18.6%)으로 전년 말 171조합(19.6%) 대비 1.0%p 감소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늘 곁에서 평생 힘이 되고자 노력하는 신협을 찾아주신 모든 조합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의 내실을 다져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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