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는 7월 4~29일 9988행복지키미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9988행복지키미사업 참여자 어르신 전원인 351명과, 보살핌을 받고 계시는 수요자 어르신 1053명 중 표본 351명에 대해 만족도 설문조사를 했다.
9988행복지키미는 연중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홀몸노인·노인부부·조손가구 등 취약노인을 상시 돌보는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이다. 이번 만족도조사 결과는 2023년 9988행복지키미사업 운영의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만족도 총 점수는 3123점으로 10점 만점에 8.9점이고, 수요자의 서비스 이용 만족도는 총 점수 3166점으로 10점 만점에 9.02점으로 집계되어 참여자와 수요자 어르신의 만족도가 모두 높았다.
수요자 어르신들은 노노케어 서비스를 받음으로서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의 사업 참여사유는 주변사람과의 친교유지(24.5%), 사회활동 참여(21.9%), 생계비 및 용돈마련(22.8%)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요자는 말벗 도움(38.5%), 외로움을 달래줘서(32.2%) 등을 꼽았다.
또한 참여자들은 설문을 통해 ‘활동비를 35만원으로 인상’, ‘많은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 등의 의견을 냈다.
민병수 지회장은 “설문 조사 결과를 통해 사업 참여자와 수요자의 높은 만족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설문 결과를 2023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