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부산코미디페스티벌 8월 19일 개막
10주년 맞은 부산코미디페스티벌 8월 19일 개막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2.08.08 13:29
  • 호수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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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코미디축제… 부산 일대서 진행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아시아 최초 코미디 축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8월 19일부터 열흘간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2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부코페는 부산 해운대구, 남구, 수영구 등 각지 극장 및 야외 공연장에서 코미디 무대를 선보인다.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소리와 몸짓으로만 웃기는 ‘옹알스’(사진), 유튜브 구독자 수 약 210만 명을 보유한 ‘숏박스’를 비롯해 스탠드업 코미디의 진수들이 펼치는 ‘서울 코미디 올스타스’와 고등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코믹 상황극 ‘급식왕’, 코미디와 음악의 콜라보 ‘슈퍼스타코리아(개그쟁이)’, 유튜버들이 뭉친 색다른 코믹 콩트 ‘희극상회’가 무대를 꾸민다.
또한 19일 개막식에서는 8개국의 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가입한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ICFA)가 출범한다. 한국, 스위스, 프랑스,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알제리아, 코트디부아르, 벨기에 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가입했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첫 의장을 맡는다.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는 주기적으로 총회를 개최하고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부코페 집행위원장 김준호는 “2013년 천막 두 개로 시작해 ‘한 해만 더하자, 더하자’ 하다 10회까지 오게 됐다”면서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부산 전역의 공연장을 쓰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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