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옥천군지회(지회장 유동빈)는 충북연합회 공모사업인 ‘건강차만들기’ 프로그램을 7월 4일부터 총 15회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옥천군지회는 관내 경로당 3개소(감로, 이백1, 이백2 경로당)를 선정해 라온뜰 체험장에서 경로당별 주 1회씩 5회 건강차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건강차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총 15가지의 재료가 들어가는 ‘쌍화차 만들기’에 도전했다. 어르신들은 매 회차 마다 강사의 설명을 듣고 차의 재료를 잘게 자르고 덖는 작업을 반복하고, 마지막 5회차에는 팩에 담아 집으로 가져가 여름내 차로 끓여서 드실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 “우리 주변에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이 쌍화차의 재료로도 사용되는 것을 알았다. 그동안 배운 것들을 응용해서 집에서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은 그동안 정성스럽게 작업한 15가지의 재료를 팩에 담으며 “자녀들에게도 나누어 주고 자랑도 해야겠다”고 즐거워했다.
감로 경로당 서명화 회장은 “이렇게 노인들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어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지회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유동빈 지회장은 “앞으로도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행복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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