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이화의료원,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배지영 기자
  • 승인 2022.08.10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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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서울병원, 응급의료센터서 뇌졸중 치료
“24시간 365일 운영해 급성기 뇌졸중 환자 치료 집중”

[백세시대=배지영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한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일컫는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률과 장애 발생률이 높은 질환이다. 이대목동병원은 전문 의료진과 항응고제 전문 약사, 퇴원 후 교육 담당 전문 간호사 등 관련 의료진들이 한 곳에서 뇌졸중 집중 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대목동병원 응급실은 2016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은 이후 심정지, 뇌혈관질환, 중증 외상 환자 등 서울 서남권역의 중증환자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뇌졸중학회에서 인증을 받은 뇌졸중 집중치료실과 뇌혈관중재시술 팀을 체계적으로 통합 운영하며, 24시간 365일 가동체제를 유지하는 ESC(Ewha Stroke Code)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촌각을 다투는 응급 환자 치료에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장윤경 이대목동병원 뇌혈관센터장(신경과)은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특히 휴일과 주말에 내원하는 중증 환자의 수가 많아 응급진료 및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언제든지 치료받을 수 있도록 뇌졸중 팀이 24시간 대기하고 있다"며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한 만큼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진 이대서울병원 뇌혈관센터장(신경과)도 "이대서울병원은 24시간 365일 뇌졸중 전문의 진료가 가능하다"며 "병원에 내원하는 뇌졸중 환자분들은 뇌졸중학회에서 인증을 받은 뇌졸중 집중치료실과 뇌혈관중재시술팀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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