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815 해방대출’, 지난 3년간 5만여 서민부채 부담 완화
신협 ‘815 해방대출’, 지난 3년간 5만여 서민부채 부담 완화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2.08.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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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대출 연 3.1%~8.15% 중금리 대출로 대환
사진=신협.
사진=신협.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이용자 51,714명에 총 4,909억원 대출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신협중앙회가 대환대출상품 ‘815 해방대출’의 성과를 발표했다. 신협은 지난 3년간 51,714건, 총 4,909억 규모의 대출을 취급해 5만여 서민의 부채 부담을 완화했다고 12일 밝혔다. ‘815 해방대출’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저신용/저소득 계층의 부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2019년 광복절에 출시됐다.

‘815 해방대출’은 서민/자영업자/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천만원까지 최장 5년간 연 3.1%~8.15% 이내의 중금리로 대환하거나, 신규 신용대출을 해줬다. 

신협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총 4,909억원의 ‘815 해방대출’을 취급하며, 금융기관의 문턱을 넘기 어려운 금융 약자 51,714명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연평균 전국 620여개의 조합에서 해당 대출을 취급했고, 평균 취급금리는 6.2%이다.

신협 관계자는 “전국 873개 조합, 자산규모 134조원에 달하는 현재의 신협 공동체를 일군 자조와 자립의 신협정신을 잊지 않으며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협은 ‘815 해방대출’ 외에도, 약자를 위한 사회적 금융을 강화하고자, 서민과 금융 취약계층, 지역경제를 위한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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