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마스턴투자운용, 디벨로퍼 사업 강화 협약
DL이앤씨-마스턴투자운용, 디벨로퍼 사업 강화 협약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8.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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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오피스, 데이터센터 사업 등 공동개발
8월 16일 DL이앤씨 권수영 주택사업본부장(가운데), 마스턴투자운용 김대형 대표이사(우측), 마스턴디아이 김대원 대표이사(좌측)가 ‘디벨로퍼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DL이앤씨)
지난 8월 16일 DL이앤씨 권수영 주택사업본부장(가운데), 마스턴투자운용 김대형 대표이사(우측), 마스턴디아이 김대원 대표이사(좌측)가 ‘디벨로퍼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DL이앤씨)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DL이앤씨가 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디아이와 함께 디벨로퍼 사업 확대에 나선다. DL이앤씨는 두 기업과 ‘디벨로퍼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주택, 오피스,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디벨로퍼 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및 자산시장의 경기침체 및 금리인상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디벨로퍼 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누적운용 자산이 32조원에 달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부동산 자산운용회사다. 부동산 펀드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츠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마스턴디아이는 부동산 개발전문회사로 개발사업 시행 중이다.

이번 협업에서 DL이앤씨는 개발사업의 자문 및 시공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마스턴투자운용은 공동 개발법인 설립 및 자산운용 업무를, 마스턴디아이는 개발사업의 시행 업무를 담당한다.

그동안 자산운용사가 조성한 펀드나 신규 설립한 법인에 건설사가 일부 간접 투자를 하거나, 시공만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은 건설사와 자산운용사가 모두 디벨로퍼이자 파트너로서 프로젝트 초기부터 공동 투자 및 개발에 뜻을 모았다.

마스턴투자운용 김대형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개발사업에 경험이 많은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과 디벨로퍼 사업 역량과 시공능력을 겸비한 DL이앤씨, 딜소싱을 포함한 개발사업 전 과정에 특화된 역량을 수행할 수 있는 마스턴디아이가 창출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 밝혔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는 단순 시공을 벗어나 사업 발굴에서부터 기획, 지분투자, 금융조달, 건설, 운영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토탈솔루션 사업자로 체질 개선 중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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