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 케냐에 제1호 빵공장 설립 지원
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 케냐에 제1호 빵공장 설립 지원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2.08.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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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봉사 일정 마치고 귀국… ‘사랑의왕진가방’도 전달

이선구 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 이사장이 아프리카 케냐 주민들에게 사랑의 양식을 나눠주고 있다.
이선구 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 이사장이 아프리카 케냐 주민들에게 사랑의 양식을 나눠주고 있다.

[백세시대] 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 이선구 이사장을 비롯한 일행은 8월 7~17일 아프리카 케냐 선교봉사 일정을 잘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선구 이사장(목사)은 귀국 인사에서 “음토토 아프리카 미션(대표 조규보 선교사)과 연합하여 실시한 이번 사역은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열악하고 척박한 아프리카 땅으로 우리를 보내신 까닭이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알게 했다”면서 “앞으로 기독교인들 특히 교회와 선교단체에서 왜 아프리카 선교와 선교사님들을 지원해야 하는가를 분명하게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 재단에서는 아프리카 55개국에 사랑의 빵공장을 세워서 굶주리는 많은 어린 생명들에게 빵과 복음을 전하고, 사랑의왕진가방을 지원하여 병원도 의사도 약도 없어서 아픈 몸을 이끌고 하늘만 쳐다보는 가련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실천을 중단 없이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아프리카 케냐의 빵공장 설립은 이기숙 목사(주님교회 담임)의 후원금으로 세워져 많은 아이들에게 빵과 오렌지 쥬스를 나누어줄 수 있었다. 선교팀은 준비해간 여러 가지 생활용품과 볼펜과 연필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

또한 예사랑교회 김바울 담임목사(구로1지부장 겸 기획총무)의 후원으로 제1호 사랑의왕진가방을 보건소나 진료소가 없는 열악한 마사이족 고아원 선교지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재단의 여러 지부장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준 선교후원금으로 현지에서 옥수수 가루를 구입하여 케냐 제2지부(조규보 선교사) 지역의 원주민 150가정과 케냐 제1지부(김동희 선교사) 지역의 마사이족 100가정에 옥수수가루 한 포대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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