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김관영 도지사와 간담회서 노인복지지원 건의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김관영 도지사와 간담회서 노인복지지원 건의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8.25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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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합회가  김관영 전북도지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연합회는 김관영 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앞줄 왼쪽 5번째부터 김관영 지사, 김두봉 연합회장과 시군지회장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지회장 김두봉)는 8월 23일 김관영 도지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관영 도지사, 김광수 정무특보가 참석했으며 노인회에서는 김두봉 연합회장, 14개 시․군 지회장, 김영구 전북연합회 자문위원장, 김형열 부회장, 최상기 사무처장이 참석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김관영 지사께서는 ‘전북을 바꾸기 위해 사고치겠다’고 하고 취임한 지 한 달도 안되어서 (주)두산을 유치한데 이어, 차세대 초고속 이동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의 새만금 최종 선정 쾌거, 국립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의 익산 유치 등 도지사의 등판효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며 노인복지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첫 번째는 시․군지회장들의 활동비 월 100만원 지원이다. 노인인구의 지속적 증가로 인한 복지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요구다. 

두 번째는 시·군노인회 운영비 증액 지원으로 연합회 및 14개 시·군지회 당 각 1000만원 증액을 요청했다. “시·군지회 및 연합회의 활성화와 사기진작으로 노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분회장 월 10만원, 경로당회장 월 5만원 지원의 건이다. 경로당 운영과 관리에 책임과 사명감을 부여하고 회원관리 등 지역봉사자로서의 역할 수행과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활동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부산, 인천, 대전, 경기, 강원, 충남, 제주 등 많은 지역에서 지회별로 지급하는 추세다.

이에 대한 필요예산은 도와 시·군이 분담해, 시·군지회장들의 활동비 지원에 1억8000만원, 시·군지회 운영비 증액 지원에 1억5000만원, 분회장 활동비 지원 2억 9400만원, 경로당 회장은 6710명으로 지원액이 40억원으로 추산된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건의한 사항은 노인인구의 지속적 증가로 일찍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전북에서 노후를 준비할 겨를없이 맞이한 노인세대에게 꼭 필요한 부분으로, 지사께서 노인분야 지원에 큰 사고를 치기 바란다”며 기대를 전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건의하신 내용은 최대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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