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2’ 9월 29일부터 5일간
[지방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2’ 9월 29일부터 5일간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2.08.29 13:09
  • 호수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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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지역경제 동시에 살리는 축제로 탈바꿈

도심 거리축제 위주 편성… 시민 주도 버스킹 등 활발

[백세시대=조종도기자] 안동의 가을을 흥과 멋과 정으로 들썩이게 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닷새간 도심에서 거리 축제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그 아픔을 치유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자 모든 이가 영웅이라는 세계관을 담아낸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2’는 시민에 한 발짝 다가서는 시민 참여형 거리 축제,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로 탈바꿈하게 된다. 시민의 생활공간으로 들어가 시민과 상인이 주도하는 축제를 만들고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공연 관람료를 지역화폐로 대체하고, 기존 식당가 부스 등은 원도심 내 지역 상가들로 대체하는 등의 과감한 개혁으로 축제 본연의 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축제 개최가 원도심 내 지역상권 활성화로 직접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전시, 공연, 시민 참여 등의 모든 행사는 그대로 진행하며,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24개 읍·면·동의 부스가 운영된다. 

축제의 중심 장소는 홈플러스 안동점에서 구 안동역사로 이어지는 경동로 6차선 도로를 통제해 사용할 예정이며 개·폐막식, 세계탈놀이경연대회(단체부), 대동난장 등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웅부공원 및 문화공원에서는 동기간 개최하는 민속놀이, 놋다리밟기 등 안동 민속축제 프로그램이 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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