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축제] “영주풍기인삼엑스포로 오세요” 5년여 준비 끝에 9월 30일 개막
[지방 축제] “영주풍기인삼엑스포로 오세요” 5년여 준비 끝에 9월 30일 개막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2.08.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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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부터 열리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며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홍보 이벤트를 하고 있다.
9월 30일부터 열리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며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홍보 이벤트를 하고 있다.

10월 23일까지 24일간… 풍기 인삼 우수성 알려

[백세시대=조종도기자] 경북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고려인삼 최초 시배지인 경북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서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엑스포 조직위(위원장 이희범)는 지난 2017년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엑스포 유치 선포식을 시작으로 5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9월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풍기인삼의 전 세계적 홍보와 제품 수출 및 소비 촉진을 통한 인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주목적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생산유발 효과 2474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1005억원 △취업유발 효과 2798명 등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풍기인삼(고려인삼)은 소백산 자락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뛰어난 재배기술로 재배돼 예로부터 가치와 효능을 인정받았다. 다른 지역의 인삼보다 조직이 단단하고 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인삼도시 도약의 시발점이 될 이번 행사는 인삼의 ‘생명력’, ‘인류 행복’, ‘미래 산업’ 등 3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주제관, 생활과학관, 인삼미래관, 인삼홍보관, 인삼교역관 등 5개 전시관을 메인으로 인삼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치를 확인한다. 

특히 50여개 업체가 입점할 ‘인삼교역관’은 인삼 관련 가공 및 유통 분야, 미래먹거리이자 전후방산업인 제약바이오 등 8개 부문으로 구성, 국내외 인삼 관련 기업의 전시홍보, 판매 및 바이어 상담을 통해 전 세계로 뻗어나갈 풍기인삼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또한 축제장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즐거운 가을 관광 스폿이 되기 위해 주무대와 상설무대에서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해 오감만족 엑스포로 준비하고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Everyday Festival(온종일 축제)이 될 수 있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체험을 준비하고 있으니 엑스포장에 방문하셔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재미와 건강을 함께 얻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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