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 치매예방 실뜨기 프로그램 진행
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 치매예방 실뜨기 프로그램 진행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9.21 0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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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가 치매예방을 위한 실뜨기 프로그램이을 진행했다.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가 치매예방을 위한 실뜨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지회장 한종수)는 9988프로그램으로 오송 1리 경로당 외 15개소에서 치매예방을 위한 실뜨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선희 강사는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과 근력강화운동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색다른 시도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실뜨기 수업을 기획했다. 

실뜨기는 가로 12cm, 세로 15cm 정도 크기의 골판지에 규칙적으로 여러 개의 구멍을 뚫고 운동화 끈 등을 이용하여 수를 놓듯이 그림이나 글자를 만드는 것으로, 공간 지각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양손협응에 좋은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은 생소한 교구에 호기심을 보이시고 자신의 이름을 써보거나 집, 나비, 꽃, 나무 등을 샘플을 보면서 똑같이 만들기도 하고, 창작품도 만들었다. 

특히 문자를 쓸 때  ‘o’과 ‘ㅁ’을 표현하는데 어려워 하셨는데 강사가 ‘o’을 육각형 모양으로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해 작품을 완성했다.

강선희 강사는 “어르신들은 스스로 완성한 문자와 그림에 어르신들은 성취감을 느끼셨다”며 “어르신들이 새로운 활동에 즐거워하는 모습에 일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종수 지회장은 “언뜻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손 근육 활용과 두뇌 활동에 도움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이다”며 “회원 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니 흐믓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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