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 ‘2022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 개최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 ‘2022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 개최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2.08.31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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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인천시장기 노인건건강체육대회는 850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오른쪽 넷째), 유정복 인천시장(앞줄 왼쪽 여섯째), 박용렬 연합회장(오른쪽 앞줄 여섯째), 이심 전 대한노인회장(왼쪽 첫째) 등이 참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인천시
3년 만에 열린 인천시장기 노인건건강체육대회는 850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오른쪽 넷째), 유정복 인천시장(앞줄 왼쪽 여섯째), 박용렬 연합회장(오른쪽 앞줄 여섯째), 이심 전 대한노인회장(왼쪽 첫째) 등이 참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인천시

김호일 회장, 박용렬 연합회장, 유정복 시장 등 850여명 참석 성황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8월 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는 끊임없이 공을 치는 소리와 환호성, 탄식이 교차했다. 인천시 10개 시군을 대표해 참가한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대표들의 열띤 경쟁으로 잔디구장에는 열기가 가득했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인천광역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모처럼 환하게 웃으며 노인체육대회를 만끽했다. 박용렬 인천연합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인천광역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가 3년만에 돌아왔다. 이번 대회는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박용렬 연합회장을 비롯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시의회 의장. 도성훈 시교육감,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 이재호 연수구청장(인천군수구청장협의회장), 이심 전 대한노인회장, 인천시 10개 군‧구 지회장 등 8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박용렬 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정복 시장님을 비롯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린다”면서 “이번 대회는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축제로 모든 참가자들의 건승을 빈다”라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국민생활체육회장 시절에 ‘운동은 밥’이라는 말을 만들었다. 이제는 조금 더 나아가서 ‘운동은 밥이면서 행복’이라 말하겠다”면서 “어르신들이 행복하실 수 있도록 시정을 이끌어나가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8월 31일 열린 '2022 인천시장기 노인체육대회'에서 게이트볼 경기에 참가한 한 어르신이 힘차게 공을 치고 있다.
8월 31일 열린 '2022 인천시장기 노인체육대회'에서 게이트볼 경기에 참가한 한 어르신이 힘차게 공을 치고 있다.

주요 내빈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김호일 회장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말처럼 어르신들이 건강을 위해선 운동을 많이하셔야 한다”면서 “인천시 10개 군‧구에서도 체육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허식 시의장도 “유정복 시장과 함께 어르신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지원하겠다”고축사를전했다.

인천연합회는 초창기 게이트볼을 중심으로 대회를 운영하다 2019년 그라운드골프대회, 한궁, 장기, 바둑 등 종목을 추가하며 종합체육대회로 확대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게이트볼 60개팀, 그라운도골프 18개팀, 한궁 20개팀, 바둑 27명, 장기 24명이 참여해 열띤 우승 경쟁을 펼쳤다. 최고령 출전 선수인 95세 한경수 어르신 등에게는 장수상을 전달해 노인스포츠대회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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