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의 땅 전남 건설’ 본격 추진
‘녹색의 땅 전남 건설’ 본격 추진
  • 관리자
  • 승인 2006.08.2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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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까지 나무 612만6,000그루 지역별로 식재

전라남도가 나무심기 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녹색의 땅 전남 건설을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나무심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2,639㏊에 총 612만6,000 그루의 나무를 지역별로 특색 있게 가꿔 녹색관광과 연계한 테마 숲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모두 148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총 12만명의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득이 높은 특용수로 옻나무, 고로쇠나무, 민두릅, 황칠나무, 후박나무 등을 식재하고 경제수로는 편백나무, 백합나무 상수리 등을 심을 예정이다.

 

또 재난방지용 수원함양 조림으로 상수리, 느티나무 등 활엽수를 심고, 도시주변 및 휴양지에 동백, 느티나무, 단풍나무, 이팝나무 등으로 특색 있는 경관림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해수욕장 주변에는 모기, 뱀 퇴치에 효과가 있는 편백숲을 조성, 지역민의 휴양 및 생활 숲으로 조성된다.

 

이밖에 특색사업으로 담양지역에 14억을 투자해 대나무 바이오숲을 조성하고, 신안군에도 10억원을 들여 나무가 없는 송공산을 난대수종을 테마로 한 웰빙숲으로 조성해 관광지화 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장성에도 10억원을 투자, 조림성공지의 산림자원을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육성을 위해 편백·삼나무 조림 성공지 경영모델을 조성하는 등 시군별 특색 있는 나무를 심어 지역마다 개성을 살리게 된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번 기간동안 지역주민의 소득과 직접 연계될 수 있는 산림소득수종을 선택하는 등 임산물 소득창출에 모든 노력과 함께 전 도민이 나무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17일 ‘제61주년 식목일 회갑 맞이 및 신도청 이청기념, 2012여수엑스포 유치기원 나무심기 행사’를 신도청 뒷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수 및 산림욕, 아토피, 모기퇴치에 효과가 있어 웰빙수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편백 6,700본을 4.5ha에 심었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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