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찾아 뵙고 첫인사 드립니다”
홍순원 울산광역시 신임 경찰청장이 지난 20일 대한노인회 울산광역시연합회를 내방했다.
이날 내방은 홍순원 신임 경찰청장이 청장 부임 후 가진 첫 공식행사로 지역의 어른인 울산노인연합회를 찾아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겠다고 요청해 이뤄졌다.
손달인 울산광역시연합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역대 경찰청장 중 최초로 울산노인연합회를 방문한데 대해 울산 5,5000여 노인을 대표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홍순원 신임 경찰청장은 “어르신들을 찾아뵙는 것은 당연한 도리인데, 이렇게 환대해 주셔서 도리어 송구스럽다”고 화답했다.
이어 “우리 경찰은 국민과 시민의 경찰이고, 경찰청사도 울산시민들이 지어준 것”이라며, “경찰 청사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꼭 한번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손달인 연합회장은 “청장님이 초대만 해 주신다면 꼭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내방 행사에서 홍순원 경찰청장은 손달인 연합회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날 경찰청장 내방 행사에는 연합회측에서 손달인 연합회장을 비롯해 도덕주 중구지회장, 이종준 울주군지회장, 배락규 북구지회장, 염수환 남구지회장이 참석했고, 경찰청에서는 홍순원 경찰청장을 비롯해 김인옥 경찰청차장, 조정래 울산남부 경찰서장, 김강수 남부경찰서 정보과장 등이 참석했다.
박영선 기자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