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제31회 전북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 성료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제31회 전북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 성료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9.08 0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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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합회가 제31회 전라북도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9월 2일 제31회 전북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인사말하는 김두봉 연합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는 9월 2일 전주시 송천동 국민생활체육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제31회 전북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통령기 전국 게이트볼대회와 노인건강대축제 게이트볼대회 참가자 선발전을 겸하여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봉 연합회장, 강영석 전북 복지여성보건국장,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김영구 연합회 자문위원장과 14개 시․군지회장, 시․군지회 선수단 174명, 게이트볼협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만 65세 이상 대한노인회 회원 중 시·군별 대회를 거쳐 선발되 시․군지회장의 추천을 받은 선수이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는 어르신들의 친목과 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활기찬 노후생활에 보람과 긍지를 고취하고, 대회입상자들이 전국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어르신들에게 인기 절정이다.   

이날 열띤 대회 결과, 남자부 우승은 무주시지회가, 준우승은 전주시지회가, 3위는  군산시지회와 남원시지회가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은 완주군지회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에는 장수군지회, 3위에는 정읍시지회와 임실군지회가 올랐다.

남여 우승, 준우승, 3위 팀에는 각각 20만원, 15만원,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남․여 1․2위 4팀은 제20회 대통령기 전국게이트볼대회에 출전하며, 남․여 공동 3위 4팀은 9월28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제9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에 전북 대표선수로 참가한다.

이날 프로 못지않은 실력과 승부의식으로 여유있는 경기를 선보인 여자우승팀 완주시지회의 이용례(여, 만 80세) 어르신은 “그동안 코로나로 활동이 부족하여 답답한 생활을 해왔는데 이렇게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까지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기회를 주신 전북연합회에 감사드려요”라며 같이 출전한 팀원들과 환호했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대회를 개최하지 못해 늘 미안하게 생각해왔다. 이번 대회는 3년만에 개최한데 큰 의미가 있다”며 “노년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게이트볼 종목은 활동을 통한 신체 건강은 물론 치매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격려했다.

이날 대회는 14개 시․군지회에서 선수단 174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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