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봉화서 3년만에 열린 경북노인건강대축제 성료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봉화서 3년만에 열린 경북노인건강대축제 성료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9.1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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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박현국 봉화군수, 대한노인회 양재경 경북연합회장, 안철환 봉화군지회장, 회원 1000여명 참가

 

경북연합회가 제2회 경상북도 노인건강대축제를 개최했다.
경북연합회가 제2회 경상북도 노인건강대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대회사를 하고 있는 양재경 연합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회장 양재경)는 9월 2일 봉화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현국 봉화군수, 양재경 경북연합회장, 안철환 지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경상북도 노인건강대축제를 개최했다.

경북 노인건강대축제는 30년 동안 개최한 도지사기게이트볼 대회와 전국노인건강대축제 경북예선경기를 통합하여, 게이트볼, 배드민턴, 그라운드골프, 한궁, 장기, 바둑 등의 종목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김천시에서 처음 개최된 후 코로나19로 인하여 2년간 개최하지 못하다 올해 봉화군에서 2회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그 의미가 남달랐다.

양재경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을 보급하여 주의력과 집중력을 향상시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노후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철환 봉화군지회장은 "봉화군에서 대회를 개최하게되 기쁘다. 방문한 모든 회원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 22개 시군지회에서 참가해 6개 종목에 520명의 선수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울릉군지회는 북상하는 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열띤 경기 결과 게이트볼 남자부는 포항시지회의 청하팀, 여자부는 청송군지회의 부남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궁은 안동시지회가 우승에 올랐으며 배드민턴 남자는 김천시지회, 여자는 영주시지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라운드골프는 상주시지회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장기부문에서는 경주시지회 이윤환씨, 바둑부문에서는 칠곡군지회 손우현씨가 우승했다. 

경기 종목별 최우수 성적을 거둔 선수는 9월  28~29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에 경북연합회 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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