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 안동시지회, 경로당에서 원예심리치료프로그램 실시
대한노인회 경북 안동시지회, 경로당에서 원예심리치료프로그램 실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9.21 0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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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지회가 원예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안동시지회는 도촌1리 경로당에서 원예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안동시지회(지회장 김동량)는 9월 13일 북후면 도촌1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10여명을 대상으로 원예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노인복지기금 공모사업으로, 지회는 지난 8월부터 경로당 5개소를 선정해 강사가 직접 경로당에 방문해 아쿠아포닉스, 공기정화식물 심기, 토피어링 등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원예치료프로그램은 식물의 삶을 통해 내 마음을 들여 다 볼 수 있는 원예치료법으로, 긍정적인 마음으로 삶을 바라보며 식물을 통해 옛 추억을 회상하고, 현재의 나를 받아들이고 내일의 희망을 갖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 발병 위험이 큰 어르신들이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을 돌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추석이 지나고 가족들과 떨어져 아쉬움이 있었는데, 경로당에 방문하여 식물을 가꾸고 생화도 직접 도자기에 심어보면서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동량 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 때 안동시의 적극적 지원과 지회 직원들의 노력으로 2022년 원예심리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해 귀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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