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29일 ‘고교얄개’ ‘괴짜만세’ 등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 즐겨봤던 추억의 영화를 한자리에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5월 14일~29일까지 종로 허리우드극장에서 1950~70대 어르신의 추억의 영화 6편을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임예진‧이덕화 주연의 ‘성난 능금’(1976), 홍콩배우 진추하가 출연한 ‘추하 내사랑’(1977), 전영록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는 ‘너무 너무 좋은거야’(1976)가 상영된다.
또 ‘고교얄개’(1976), ‘괴짜만세’(1977) 등 이승현‧강주희 주연 2편과 ‘소문난 고교생’(1977)도 소개된다.
어르신 전용 극장으로 자리매김한 허리우드극장은 옛 명화와 최신 흥행작을 하루 3차례 상영, 57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2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추억의 영화 상영 기간에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함께 극장을 찾는 가족도 2000원만 받는다. 문의 02-3672-4232~3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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