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폐자원 사용한 공공조형물 전시회 개최
포스코건설, 폐자원 사용한 공공조형물 전시회 개최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9.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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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스틸아트 시즌3:공존 x3` 전시회 진행

 

 

꿀벌 조형물 (사진=포스코 건설)
꿀벌 조형물 (사진=포스코 건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포스코건설이 폐자원으로 제작한 공공조형물 전시회를 개최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2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센트럴파크 공원에서 폐자원으로 제작한 공공조형물 전시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정크아트를 통한 업사이클링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스틸아트 시즌3:공존X3`로 명명된 이번 전시회에서 실제 건설현장에서 쓰고 남은 고철과 문래동 철공소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볼트, 너트, 생활에서 쓰고 버려진 수저통, 거름망 등을 활용해 만들어진 작품들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문래지역에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3명 및 문래동 철공장인과 협업을 통해 작품으로 탄생하게 됐다.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전시되며, 24일에는 문래동에서 발생한 폐목재를 이용한 동물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회에 참여한 이한주, 성희선, 김로사 정크아트 작가는 “폐자원도 작품의 소재로써 무한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천시설공단 송도공원사업단 관계자는“인천시설공단은 포스코건설이 송도 센트럴파크에 설치한 도시양봉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생물다양성 관련 조형물 전시도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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