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중소상공인 상생 참여…매출 전년대비 89% 성장
쿠팡, 중소상공인 상생 참여…매출 전년대비 89% 성장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9.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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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ㆍ정부기관과 적극 협업
(사진=쿠팡)
(사진=쿠팡)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쿠팡이 새로운 판로 개척과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매출 증대의 기회를 제공한다. 쿠팡은 지난 21일 정부 및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시행 중인 지역 상생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소상공인의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쿠팡은 쿠팡 참여 중소상공인의 매출은 동기간 쿠팡 전체 매출 성장률인 29%(원화 기준)보다 60%p나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은 또 상생 사업이 쿠팡 앱 내 광고 및 할인 프로모션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제품개발, 마케팅, 물류 등 온라인 판매 전 과정에 쿠팡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생지원 사업을 통해 쿠팡에 감귤을 판매하고 있는 ‘한성영농조합법인’의 경우 쿠팡 담당 브랜드 매니저와의 적극적인 공동상품 개발을 발판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30%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

한성영농조합법인 박종원 대표는 “대다수 유통채널이 수확된 농산물 중 일부만을 상품화하여 납품 받길 원하는 반면, 쿠팡은 우리 농가에서 출하되는 대부분의 물량을 직매입하여 상품화 해줬다”며 “정부와의 상생지원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줘 혁신적인 성과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쿠팡 신사업 부문 박대준 대표는 “쿠팡은 약 1천8백만 명의 활성 고객수를 기반으로 직매입을 통해 상품과 소비자 사이를 직접 연결해 주기 때문에, 소상공인분들은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직매입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부 및 지자체와 상생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쿠팡과 거래하는 중소상공인분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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