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뉴욕서 '수출 상담회’…상담실적 5,106만 달러 기록
롯데홈쇼핑, 뉴욕서 '수출 상담회’…상담실적 5,106만 달러 기록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9.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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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서 K-브랜드 우수성 알려
첫 번째 줄 수출상담회 현장 모습, 두 번째 줄 쇼케이스 현장 모습.(사진=롯데홈쇼핑)
첫 번째 줄 수출상담회 현장 모습, 두 번째 줄 쇼케이스 현장 모습.(사진=롯데홈쇼핑)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뉴욕에서 K-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렸다. 그 일환으로 롯데홈쇼핑을 비롯한 롯데그룹 6개 유통사는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 상담실적 5,106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지난 2016년부터 롯데홈쇼핑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는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롯데홈쇼핑 단독으로 진행해온 수출 상담회를 이달 독일을 시작으로 6개 유통 계열사(홈쇼핑, 백화점, 마트, 면세점, 하이마트, 코리아세븐)가 함께 진행하는 그룹 차원의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사업으로 확대했다. 

특히 한류 영향으로 K-컬처 소비가 활발한 미국 뉴욕에서 ‘한미 스타트업 써밋’, ‘한류 공연’ 등과 연계해 개최됐다. 해외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식품, 뷰티 관련 국내 우수 중소기업 120개사, 미국 등 글로벌 바이어 320여명이 온오프라인 상담회에 참여했다. 현지의 높은 관심으로 사전 등록된 인원보다 2배 이상 많은 바이어가 참여했다. 그 결과 누적 상담건수 500건 이상, 상담금액 약 5,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행사에 참여한 뷰티 전문 기업 더마네이처코스메틱스의 박은희 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해외시장진출 지원사업들이 사실상 중단되는 등 중소기업들이 신규 시장 발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롯데그룹의 지원으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행사가 지속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한류 콘텐츠의 영향으로 한국 브랜드 관심도가 높은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어 기쁘다” 며 “향후 수출 유망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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