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아동 가족 대상 ‘가을맞이 여행’ 설계
효성, 장애아동 가족 대상 ‘가을맞이 여행’ 설계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9.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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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과 남이섬서 두부와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효성 임직원 가족들과 장애아동, 청소년 가족들이 양평 보릿고개마을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효성)
효성 임직원 가족들과 장애아동, 청소년 가족들이 양평 보릿고개마을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효성)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효성이 경기도 일대에서 장애아동∙청소년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효성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022년 효성∙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가을 여행’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효성∙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가을 여행’은 효성이 푸르메재단과 같이 하는 장애 아동∙청소년 재활 치료 프로그램 중 하나다.

효성은 프로그램을 통해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 아동∙청소년 가족이 한 가정씩 짝을 이뤄 2박 3일간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첫날인 23일에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남이섬에서 대나무숲, 가을동화 명소 등을 관람하고, 가족 사이의 대화와 소통을 독려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양평에 있는 보릿고개마을을 찾아 순두부 만들기와 인절미 떡메치기, 송어 잡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이번 가족 여행에 참여한 한 장애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가 장애가 있어 가족 모두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게 쉽지 않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른 가족과 함께 편하게 여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아이도 이런 여행을 또 가고 싶다며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2013년부터 10년째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아동과 가족을 위한 의료재활 지원기금을 후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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