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황윤지, 은상은 전보현 씨에게 돌아가
[백세시대=배성호기자] 국립국악원은 제16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정지수(서울대 체육교육과 석사 재학․사진)씨가 궁중춤 ‘춘앵전’으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9월 21일 밝혔다.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황윤지(한영숙류 태평무), 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전보현(춘앵전), 동상인 국립국악원장상은 이수림(이매방류 살풀이)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탄 정지수 씨는 “대회 참가 네 번째 만에 좋은 결실을 보게 되어 행복하다. 이번 상은 앞으로 진실한 춤을 추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는 전통춤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궁중춤과 민속춤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진흥을 위해 국립국악원이 주최하는 대회다. 지금까지 총 13명의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111명의 역대 수상자가 전통춤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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