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6대 경기 수원 영통구지회장에 현 김열경 회장 재선
대한노인회 제6대 경기 수원 영통구지회장에 현 김열경 회장 재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9.28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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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열경 수원 영통구지회장이 재선했다. 

단독 후보로 당선 확정… 경로당 활성화, 노인일자리 등 성과

김열경 지회장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을 위해 최선 다할 것”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제6대 경기 수원 영통구지회장에 현 김열경 회장이 재선됐다.

수원 영통구지회는 현 지회장의 임기 만료(12월 7일)에 따라 10월 10일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9월 27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김열경 지회장이 단독 등록함으로써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노인회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 규정 제38조에 따른 것이다. 

김열경 지회장은 당선 확정 직후 “지난 임기는 코로나19로 계획했던 사업에 지장이 많았다. 이제 재임하게 되었으니 그간 추진했던 사업의 부족한 점을 채우고 경로당 회장과 회원들의 권익 신장,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지회장은 지난 4년간 경로당의 활성화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해 왔다. '경로당회장이 바로 서고 제대로 된 여건만 갖춰진다면 회원들이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바로 경로당'이란 판단 아래 경로당 회장들의 활동비 지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경로당의 여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예술단 사업도 시작했다. 현재 영통구지회에는 시니어사물놀이단, 시니어민요단, 실버합창단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경로당 개소식이나 노인의 날 등에서 공연을 펼치며 어르신들에 흥겨움을 더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도 집중했다. 현재 영통구지회에서는 경로복지도우미, 노노케어, 동네지킴이 등 일자리 사업에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일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김열경 지회장은 “이렇게 재선이 된 만큼 그간 역점을 두고 진행해왔던 경로당 회장의 활동비 지급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며 “통장도 활동비를 받고 있는데 복지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경로당 회장들은 활동비가 없다. 사기 진작을 위해서라도 활동비 지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로당 회계교육을 진행해 경로당 행정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던 경로당 회장과 사무장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1940년생인 김열경 지회장(82)은 서울시청 공무원 생활을 거쳐 수산업협동조합 중앙회에 근무했다. 수원시 영통구지회 산하 경로당 회장과 광교노인대학장을 지냈다. 2018년 12월 10일에 제5대 수원시영통구지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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