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주연합회, 제9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 게이트볼대회 남자부 우승
대한노인회 제주연합회, 제9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 게이트볼대회 남자부 우승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0.04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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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회가 제9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 게이트볼대회에서 남자부분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제주연합회가 제9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 게이트볼대회에서 남자부분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뒷줄 왼쪽부터 강인종 연합회장과 문준식 제주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제주연합회(회장 강인종)의 남자 게이트볼팀이 9월 29일 광주에서 개최된 제9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 게이트볼 대회에서 남자팀 우승을 거두었다.

제주연합회는 강인종 연합회장, 문준식 제주시지회장, 한성율 서귀포시지회장, 김창석 연합회 부회장, 고일천 연합회 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선수와 임원 33명이 게이트볼(남, 여), 그라운드골프, 한궁, 파크골프 등의 대회에 출전했다. 

남자 게이트볼대회는 전국 시·도 노인연합회에서 27개팀이 출전해 첫날 예선전으로 16개팀을 가린 후, 둘째 날 토너먼트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주팀(강광사 팀장과 강문옥, 이상호, 장근식, 강영철 선수)은 16강과 8강에서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크게 승리한 후, 준결승에서 경기 평택팀을 맞아 초반에 열세를 보였으나 막판에 힘을 내어 역전승을 거두어 결승에 진출했다. 대망의 결승에서는 부산 동래팀을 맞아 초반부터 경기를 리드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전국 노인건강대축제 게이트볼대회 우승은 제주 노인게이트볼 역사상 전국 대회에서 처음 거둔 우승으로 의미가 크다.

한편, 시범종목인 파크골프대회에서 선수로 참여한 한성율 서귀포시지회장이 전국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강인종 연합회장은 “이번 게이트볼 남자 우승은 제주 노인 게이트볼 역사상 전국대회 처음 우승으로 의미가 매우 크고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 제주 어르신들의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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