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배 대한노인회 전북 전주시지회장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전영배 대한노인회 전북 전주시지회장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2.10.11 04:57
  • 호수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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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노인회관 신축 완수하고 노인일자리 크게 늘려

[백세시대=배성호기자] “초고령사회 노인권익신장 및 복지 향상에 더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전영배 대한노인회 전북 전주시지회장은 ▷지역노인 복지증진에 기여 ▷어르신 사회참여활동 기회 제공 및 일자리 다양화 ▷타 기관과의 유대강화로 노인회의 활동 영역 확장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지회장은 전북대 농과대 졸업 후 국가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지역 농업발전에 헌신했다. 이후 전주시 새마을지도자연합회 초대 및 2대 회장, 전주시 농촌지도자연합회 4대 회장, 전주시 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새마을지도자로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새마을 훈장 근면장을 수상했고 내무‧법무‧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과 전북인물대상(복지부문), 전주시민의장 산업장, 전북도지사상, 전주시장상 등 다채로운 수상이력이 있다.

2017년 전주시지회 제16대 지회장에 취임한 직후부터는 노인 복지 발전에 앞장서 왔다. 16대 지회장 공약으로 추진한 지회 회관 건립을 성사시켜 노인복지향상을 위한 행복한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전주노인회관 건립은 전주 노인들의 오랜 염원이었지만 40년 넘게 지지부진하게 진행됐다. 전 지회장은 특유의 협상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의희를 설득해 나갔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0여억원의 예산을 확보, 지회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 

지역과 노인을 위한 전 지회장의 헌신은 코로나 팬데믹에서도 빛났다. 2020년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어나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 1135만원을 전주시에 기탁하기도 했다. 또 경로당의 오랜 불만이었던 운영비 정산을 분기별에서 연 1회로 간소화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 사회참여활동 기회 제공 및 일자리 다양화에도 헌신했다. 2020년에 노인일자리부문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21년에는 865명에서 1280명으로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기도 했다. 

전영배 지회장은 “지자체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건강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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