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지킴이 우수 지회 사례발표⑤] 울산 동구지회
[어린이지킴이 우수 지회 사례발표⑤] 울산 동구지회
  • 정재수 기자
  • 승인 2009.05.18 12:53
  • 호수 17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등생 학부모·교사 대상 설문조사 등 적극 활동

지난해 ‘어린이들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기치 아래 창립된 (사)어린이유괴·성범죄국민운동본부가 지역본부의 활발한 활동으로 전국 각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국민운동본부는 4월 23일 우수지회 8곳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어린이 안전지킴이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8회에 걸쳐 우수지회 사례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연재순서
1. 대상(매화상) 경기 광명시지회
2. 금상(난초상) 제주 제주시지회
3. 은상(국화상) 전남 장흥군지회
4. 동상(청죽상) 경남 창원시지회
5. 장려상 울산 동구지회
6. 장려상 충북 충주시지회
7. 장려상 서울 서대문지회
8. 장려상 경기 화성시지회

대한노인회가 주축이 돼 지난 4월 24일 500만 어르신들이 어린이 유괴·성범죄 추방에 나선 가운데 울산 동구지회도 2008년 5월 2일 울산연합회 발대식에 참석하고, 이어 5월 10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했다.

동구지회는 '한건의 어린이 유괴·성범죄가 없는 동구를 만들자'라는 다짐 아래 어린이 유괴·성범죄 사례발표와 경로당을 통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지회는 경찰서는 물론 관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발송, 기관 간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현수막을 부착하고 전단지 배포와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자율 순찰조를 구성해 어린이 안전지킴이에 나서고 있으며 동구청 및 경찰청 청소년계를 통한 어린이 지킴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 김정희 울산연합회 동구지회 취업센터장이 지난 4월 23일 대한노인회 중앙회 강당에서 열린 어린이 안전지킴이 우수사례발표회에서 동구지회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08년 동구지회 추진실적을 정리하면 ▲ 2008.4.22 현대백화점 동구점 입구 캠페인(참여34명) ▲2008.5.30 농수산물시장 캠페인(참여45명) ▲2008.6.30 경남은행 앞 주택가 순회캠페인(참여54명) ▲2008.7.22 일산해수욕장 캠페인(참여26명) ▲2008.7.28 울기공원~해수욕장 캠페인(참여48명) ▲2008.7.29 활동추진내용 점검 및 개선토론회(46명) ▲2008.7.30 15개 초등학교 성범죄 예방 어린이 안전수칙 부채 배포 ▲2008.9.30 활동내용 점검 및 개선토론회 (54명) ▲2008.10.15 시내 거리 어린이 안전지킴이 캠페인(45명) ▲2008.11.14 활동점검 및 개선토론회 (39명) ▲2009. 3. 20 어린이 성폭력 예방 켐페인 실시 (30명)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현수막 5개, 전단지 5000부, 어린이 안전지킴이 부채 1000개, 어깨띠 및 피켓 등을 착용한 후 어린이 안전지킴이 홍보 문안 공모 당첨작을 활용, 시내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회는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등하교 안전지킴이 설문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안전 지킴이 활동을 추진했다.

설문은 먼저 어린이 안전지킴이 운동에 대한 설명과 설문에 대한 취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 후 실시했다.

<설문 내용>
안녕하세요?
저희 대한노인회 울산 동구지회에서는 2008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어린이 등·하교 안전지킴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 유괴, 납치 성범죄 사건을 근절하고자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서 등·하교 시간에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인력을 활용한 어린이 보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실시중인 어린이 등·하교 안전지킴이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해 보다 유익한 사업이 실시 되도록 노력하고자 설문 조사 하오니 성의껏 응답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1. 등하교 안전지킴이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2. 안전지킴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3. 안전지킴이에 대한 개선 요구사항


이번 설문에서 주목할 점은 '어린이의 안전도 중요 하지만 어린이 지킴이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의 안전도 중요하므로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는 점이다.

지회는 2008년을 어린이안전지킴이에 대한 노인들의 의지를 홍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올 2009년에는 경우회 및 노인회가 함께 어린이안전지킴이 순찰 강화에 맞춰 추진할 계획이며, 경로당 회원 순찰활동 의무화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끝으로 울산연합회 동구지회는 '어린이는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이라는 점을 강조, 어린이 유괴·성범죄가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정리=정재수 기자 jjs@100ssd.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