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0.10 0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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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회가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울산연합회가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회장 박승열)는 10월 5일 울산 KBS홀에서 열린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박승열 울산연합회장을 비롯해 5개 구·군 지회장, 어르신, 표창 수상자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청려장 전달, 기념사, 격려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노인 복지 증진에 헌신해 모범이 된 유공자 18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김득복 울산 중구지회 신기경로당 회장 등 3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올해 100세를 맞은 장수 노인 22명을 대표해 이채우(여·100) 어르신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했다.

박승열 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어르신들은 어렵고 가난했던 대한민국을 오늘날 세계 선진 국가 대열에 진입할 수 있도록 온갖 희생을 감수하고 노력해 왔다”며 “우리의 울산을 세계적인 산업 수도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도 여기에 계신 어르신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요 대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어 “이제 그 저력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는 물론 대한민국이 반듯하게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사회정의 수호자로서 주변에 모범을 보여야 할 때”라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두겸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로의 달을 맞아 나라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기환 시의장도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대면으로 열린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며 “지역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장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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