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큐브와 핵심 역량 접목 협력…학습 분석 등 지원 도구 제공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AI기반의 맞춤형 교육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KT는 그 일환으로 국내 AI 강소기업 실리콘큐브와 AI 기반 교육 서비스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T와 실리콘큐브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학습플랫폼 공동 기획 및 개발 ▲AI학습플랫폼 구축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KT는 자사가 보유한 교육 플랫폼 ‘랜선에듀’에 실리콘큐브가 개발한 AI 분석 엔진을 적용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학습 진단 및 추천, AI 학습 분석 리포트 등 학습 지원 도구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KT는 그간 다방면으로 쌓아온 AI 역량을 교육 시장으로 확장해 핵심 경쟁력으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래 교육 시장에서 공교육/사교육 격차, 소득/지리적 격차, 디지털 격차들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KT 박정호 상무(커스터머DX사업단)는 “이번 협력은 KT가 보유한 AI 기반의 에듀테크 역량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교육 환경을 넘어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실리콘큐브는 지난 2013년도에 설립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영상/이미지 분석, IoT 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및 머신러닝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현재 일본, 필리핀, 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현지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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