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도를 보고 위맹량 시인 염주 알을 세는 전철 안의 노파 108번뇌의 해탈을 위해 때와 장소는 무관할까 할머니의 염불은 어떤 소망일까 소멸되지 않는 망각은 스치는 자극에도 소생하는가 나도 지그시 눈을 감는다 염주 없는 빈 손가락으로 염주 알을 센다 보리수 아래 석가모니 좌선을 하고 성불의 기도를 드린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맹량 시인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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