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 및 14개 시·군지회는 10월 26일 한화자산운용(주)와 태양광발전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국가정책에 발맞추어 환경 파괴없이 기후변화, 환경오염에 대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도내 경로당 지붕 및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한화자산운용(주)에서 총 사업비 조달 및 관리·운영을 맡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재황 한화자산운용 신재생에너지파트 파트장은 “2022년 9월 말 기준 국내 태양광 누적 설치용량은 약 20.3GW이고 금융권에서는 약 23조가 태양광에 투자됐다”며 “글로벌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탄소감축, RE100 이행을 위한 기업들의 신재생수요 증가, RPS공급의무비율 증가, 최근 러시아 발 천연가스가격 상승에 따른 에너지안보를 위한 글로벌 신재생수요 증가 등에 따라 향후 태양광 시장은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로당 지붕 및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지자체에서 25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노인복지재원을 마련하고, 지회에서는 추가발전량으로 기부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태양광관리자 채용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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