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책] 청와대의 나무들
[볼만한 책] 청와대의 나무들
  • 오현주 기자
  • 승인 2022.10.31 10:57
  • 호수 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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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서울 도심에서 찾아보기 힘든 넓은 정원과 깊은 숲이 있는 곳이다. 예부터 북악산 자락을 따라 자연스레 자라온 나무들은 물론, 이후 조경을 위해 일부러 심은 나무들까지 모두 합쳐 5만 5천여 그루에 이르는 나무들이 있다. 이들 중에는 지난 9월 ‘청와대 노거수군’이란 이름으로 천연기념물로 일괄지정된 반송, 회화나무, 용버들 등 크고 나이 많은 고목나무도 적지 않으며 역대 대통령들이 남긴 기념식수도 확인된 것만 31건(33그루)에 달한다. 청와대에서 만날 수 있는 85종의 나무를 소개하고 있다. 축구장 36개 넓이에 달하는 방대한 청와대 전역을 네 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각 수종을 대표할 만한 나무를 골라 나무지도에 표시하여 독자들이 직접 그 나무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박상진/500쪽/2만5000원/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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